서민경제 완전한 회복 및 양극화 극복 과제
  • 한나라당은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 3주년을 맞아 “국민의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 더욱 몸가짐을 바로하고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명박 정부는 이전 정부의 유산인 경기침체와 양극화를 안고 시작했다가 세계적 경제위기를 맞았다”면서 “그러나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경제위기를 극복, G20 개최, 미국, EU 등과의 FTA 최종 타결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고 평가했다.

    안 대변인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서민경제의 완전한 회복과 양극화 극복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실천과 결과를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또한 “북한의 연평도 도발 등으로 한반도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대북정책에 대한 총체적인 재점검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성공하려면 이명박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욱 몸가짐을 바로하고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