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만난 남아공 유학생과 ‘뜨거운 관계’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이혼한 엘린 노르데그렌(31)이 벌써 새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다고 유코피아닷컴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4일 전했다. 스웨덴의 톱 모델 출신인 엘린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유학생과 밀애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학생은 올해 35살의 노총각으로 플로리다주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엘린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 ▲ 엘린 노르데그렌.ⓒ자료사진
    ▲ 엘린 노르데그렌.ⓒ자료사진

    우즈와 이혼 후 두 아이 양육과 대학에서 '열공' 중인 엘린은 캠퍼스에서 남자친구를 만나 뜨거운 관계로 발전했다는 것.
    소식통은 둘이 캠퍼스에서 진한 애무를 하고 있는 장면이 종종 목격됐다고 밝히고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진지한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말 우즈의 섹스 스캔들이 터져 나온 후 엘린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비켜 나가는 등 처신을 잘해 전 세계 여성들로부터 동정심과 함께 찬사를 받았다.
    우즈는 가정만큼은 지키고 싶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지난 8월 결국 플로리다주 법원에서 이혼에 합의, 엘린과 갈라섰다.
    우즈가 지급한 위자료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식통들은 1억 1000만 달러(약 12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엄청난 부를 안고 우즈와 이혼한 엘린은 그러나 씀씀이가 헤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