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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시청자들을 미리 만나는 레드카펫 행사를 열었다.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진행된 이번 레드카펫 행사에는 '아테나'의 6명의 주연 배우 외에도 유동근, 션 리차드, 추성훈 등의 출연배우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 날 취재진의 뜨거운 취재 경쟁은 물론 수백 명의 팬들이 운집해 '아테나'에 쏟아지는 관심을 입증했다. 그 어떤 자리보다 가까이에서 예비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었던 '아테나'의 주역들은 20미터 가량 계속되는 레드카펫을 걷는 동안 환호를 보내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일일이 눈을 맞추고 악수를 하는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선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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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격투기 선수 추신수가 아내 야노시호와 함께 레드카펫 입장을 하고 있다. ⓒ 뉴데일리
'아테나'의 출연진은 오픈 무대에서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 정우성은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이런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 이렇게 큰 호응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고, 수애는 "너무 떨린다. 첫 방송 때 본방사수를 부탁한다"며 '아테나'에 끊임없는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젊은 피' 최시원은 이 날 같은 일정으로 진행된 골든디스크 시상식과 '아테나' 레드카펫에 모두 참석해 NTS 특수요원 다운(?) 움직임으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레드카펫에 등장한 '아테나' 배우들 중 가장 많은 시선을 사로잡은 이는 '블랙요원'으로 특별 출연한 추성훈. 이날 추성훈은 일본에서 유명 모델로 활동 중인 아내와 함께 다정하게 레드카펫을 걸어 카메라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