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서프라이즈, 아름다운 조각상 때문에 국가적 대립 겪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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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 년 전 독일의 고고학자가 발견한 한 아름다운 조각상에 얽힌 비밀은 무엇일까.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5일 방송에서 과거 논란을 일으켰던 네페르티티 조각상을 재조명한다. 이 조각상은 1912년 12월 6일 이집트 나일강변 아마르나에 있는 사막도시에서 출토된 것으로 독일 고고학 팀이 이집트 정부의 허가 하에 유적을 발굴하던 중 이 조각상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 조각상의 아름다움에 반한 독일의 고고학 팀은 조각상을 자신의 나라로 가져가 버렸다. 이집트에서 발견된 조각상을 독일 팀이 무단으로 가져가자 이집트와 독일은 큰 대립을 겪게 된다. 고고학계에서도 이 조각상에 대한 논란이 불처럼 번져나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시를 사랑하고 예술을 사랑하며 그 무엇보다 사람을 사랑했지만 괴물로 불렸던 한 시인에 대해서도 파헤친다. 지난 2007년 싱가포르 해변가에서 매일 밤 같은 악몽에 시달리던 일본인 사업가 타쿠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1623년 조선 한 고을의 주색잡기에 빠져있던 감사이야기와 1989년 나가사키와 후쿠오카 사이에 있는 이누나키터널에 얽힌 오싹한 이야기도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