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건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이자 충무로의 기획력과 할리우드의 자본이 만난 글로벌 프로젝트 1호 영화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가 3일(현지 시각) 미국 개봉을 앞두고, 2일 일반시사회를 본 언론과 관객들의 평이 온라인 사이트 및 트위터를 통해 속속 게재되고 있어 주목된다.
'워리어스 웨이'에 대한 미국 관객들의 관람 평은 "볼거리가 많은 최고의 킬링타임용 영화", "오랜만에 만나는 즐거운 오락 액션 무비"라는 호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워리어스 웨이'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전세계 관객을 겨냥해 제작된 영화인 만큼, 미국 관객들이 어떻게 영화를 이해하고 즐길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
지난 2일 진행된 일반시사회를 본 일반 관객들은 트위터를 통해 '워리어스 웨이'를 본 관람평을 다음과 같이 남겼다.
filmz** : Just watched The Warrior's Way. A poetic spaghetti western comedy all sliced into one(이제 막, 워리어스 웨이를 봤다. 시적인 스파게티 웨스턴과 코미디의 멋진 배합).
galleg*** : Really enjoyed the heck outta WARRIOR'S WAY! Surprisingly entertaining!(정말 재밌게 봤다. 놀라울 만큼 즐겁다).
pm** : Just saw The Warrior's Way. It was awesome(지금 막 봤다. 정말 대단하다).
Mayde** : WARRIOR'S WAY was possibly the most fun i've had in a movie theater in a long time(오랜만에 극장에서 가장 큰 재미를 느꼈다).
noma*** : The Warrior's Way was pretty damn fun! Like a spaghetti western, classic kung fu and odd. french film gave birth to an action movie(죽이게 재밌다. 스파게티 웨스턴과 무술영화랑 프랑스 영화를 섞어서 액션영화를 만들었네).
-
"서양과 동양의 분위기, 절묘하게 배합"
유명 영화 블로그 'idlehand'의 폴 노매드(Paul nomad)는 “이 영화의 감독과 촬영감독은 신선한 연출법과 드라마를 다루는 방법을 놀랄 만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평했고, 장동건에 대해서는 “수천 마일 밖을 응시하고 있는 것 같은 깊은 시선의 영웅 역할을 잘 처리했다”며 배우의 내면 연기에 대해 호평했다. 또한 대니 휴스턴에 대해서는 “매력있는 악당의 캐릭터를 이런 종류의 영화에서 만나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 고 열광했다.
또 다른 온라인 사이트 'aforadio.com'의 존 스팔탄(John Spartan)은 “이 영화의 액션은 두 말할 것이 없이 뛰어나지만 사실 이 영화의 매력은 뛰어난 인물 묘사에 있다. 케이트 보스워스는 발랄하면서 부드럽고 귀엽다. 장동건은 무표정의 인간에서 인간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아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고 밝히며 배우와 캐릭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워리어스 웨이'는 서양과 동양의 신화를 적절히 배합해 정말 ‘쿨’ 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마술 같은 영화”라고 영화에 대한 평을 마쳤다.
'워리어스 웨이'는 스크린수 1600개 이상으로 미국 전역에서 3일(현지 시각)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