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저, 볼 일 잘 참아요!"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 날 게스트와 객석의 취향을 알아보는 코너인 <저요저요> 에서는‘볼일 급할 때 화장실 양보해주는 사람’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는데, 아이유는 “화장실 양보해 주는 사람보다는 지퍼 열렸다고 알려주는 분이 더 고맙다”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이 이유를 묻자, “저는 볼 일 급한 걸 잘 참아요”라고 말하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동차로 가는 동안 참아본 적이 있다고 발언해 MC와 객석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한 아이유는 “요즘 최대 고민은 칫솔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의외로 소소한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는데,“내 칫솔을 까먹어서 다른 사람 칫솔을 사용할 때가 종종 있다”고 말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아이유를 비롯해 3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복귀한 코미디계의 대부 심형래와 이영자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아이유의 엉뚱한 매력은 6일 밤 11시 5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