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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는 북한 내부 동향과 관련, “북한은 지금 하층민은 물론 엘리트층까지 민심 이반이 극심하다”며 “삐라만 제대로 뿌려도 인민군대는 다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姜대표는 12월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한의 연평도 도발 규탄 기자회견(주최 : 북한정치범수용소해체운동)’에서 “북한의 현재 주류층은 90년대 300만 아사 사태 당시 성장한 세대이며, 이들은 아래 위를 막론하고 북한정권에 환멸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북한 하부로부터의 叛亂(반란)”의 심각성을 지적한 뒤 “예전 북한 인민군대는 남한이 날리는 삐라에 들어간 칫솔·치약·비누를 썼고, 사실상 인민군대가 아닌 국군이나 마찬가지였다”며 “삐라만 다시 날리면 김정일 정권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姜대표는 “문제는 대한민국 정부다. 뭐가 무서워서 배짱을 부리지 못하느냐”고 말한 뒤 “항공모함이 서해에서 왔다갔다만 하면 뭐하나? 한 번 갈겨야 하지 않느냐”며 “대한민국이 배짱을 가지고 자유민주주의 통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