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뮤지션 한자리에…출연자들, 김현식과 에피소드 공개
  • ▲ 올해로 20주기를 맞이한 故 김현식의 추모 특집 '사랑의 가객 고(故) 김현식과 친구들'이 SBS '좋은 아침'을 통해 방송됐다.ⓒ연합뉴스
    ▲ 올해로 20주기를 맞이한 故 김현식의 추모 특집 '사랑의 가객 고(故) 김현식과 친구들'이 SBS '좋은 아침'을 통해 방송됐다.ⓒ연합뉴스

    올해로 20주기를 맞이한 故 김현식의 추모 특집 '사랑의 가객 고(故) 김현식과 친구들'이 SBS '좋은 아침'을 통해 방송됐다.

    토크쇼에 처음 출연하는 그룹 신촌 블루스의 엄인호, 최이철을 비롯해 권인하, 강인원, 박학기 등 김현식과 친했던 친구들이 출연, 고인과 특별한 추억을 들려주고 김현식의 명곡을 직접 선사했다.

    김현식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그가 범상치 않았음을 느꼈다는 신촌 블루스의 리더 엄인호는 "첫 대면에 팝송을 부르는 김현식의 대담함과 가창력에 놀랐다"며 개그맨 전유성에게 김현식을 소개받은 사연을 들려줬다.  또, 1990년 간경화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김현식을 금주시키기 위해 당시 같은 방을 썼던 박학기가 김현식에게 자장가까지 불러줬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추억만들기',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 사랑 사랑', '비 오는 날의 수채화', '내 사랑 내 곁에' 등 김현식이 남긴 수많은 명곡들을 직접 연주해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