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예능과 영화 출연, 병행하기 힘들 듯"
-
- ▲ 배우 윤계상 ⓒ 연합뉴스
톱스타 윤계상의 '1박2일' 합류가 무산됐다.
윤계상의 소속사 관계자는 1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30일 KBS '1박2일' 제작진으로부터 멤버 합류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힌 뒤 "현재 밀려 있는 스케줄을 감안, 예능과 영화(드라마) 출연을 병행하기 힘들다는 판단이 서 '1박2일' 제작진에게 출연을 정중히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박2일'이 워낙 유명하고 좋은 프로그램인데다, 멤버들이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라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중간에 투입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던 것 같고, 이 달 중 영화 촬영이 끝나면 곧바로 차기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점 때문에 합류를 거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가수 MC몽이 병역기피 혐의에 휘말려 자진 하차한 이후 '1박2일'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 등 5인 멤버 체제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새 멤버의 영입 필요성을 느낀 제작진은 오는 26일 방송분부터 '제6의 멤버'를 합류시켜 촬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오디 해체 이후 연기자로 변신한 윤계상은 지난 여름 방송된 MBC 드라마 '로드넘버원'에서 남성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는 신태호 중위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 윤계상은 내년 3~4월 개봉 예정인 영화 '풍산개'에 캐스팅 돼 12월 중순 크랭크 업을 목표로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