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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국가대표 오재석(20), 김승규(20)가 야구 국가대표팀을 폄하하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베스티즈 홈페이지
축구 국가대표 오재석(20), 김승규(20)가 야구 국가대표팀을 폄하하는 듯한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축구 대표팀 오재석과 김승규가 미니홈피 등에 남긴 글이 퍼지며 야구 팬을 비롯한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오재석은 “부와 명예를 좇는 것만이 성공적인 삶은 아니라는 걸 느꼈다”며 “눈앞에서 매일 같이 햄버거에 피자에 콜라 먹으면서 아주 간단하게 금메달 목에 걸고 가는 선수들도 있더라”고 미니홈피에 게재했다.
김승규 역시 “정말 노력해서 딴 동메달 당당히 걸 수 있다”며 “금메달? 경기 와서 피자? 햄버거? 콜라? 그냥 매끼마다 다 드시고 실력이 너무나 차이가 많이 날 정도로 좋으셔서 결승전까지 쉽게~이기셔서 금메달 따가신 분들 좋으시겠습니다^^? 그 금메달 보단 저희 동메달이 좋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현지 음식이 맞지 않아 햄버거로 끼니를 대신한 사실을 거론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야구 대표팀을 겨냥한 발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야구 대표팀이 수준차가 났던 것은 사실이지만 햄버거를 먹으면서 논 건 아니지 않느냐.”, “이 발언 때문에 축구 대표팀 동메달 가치가 떨어져버렸다”, "정신나간듯, 경솔한 행동이다", "남이 잘되는것이 그렇게 배가 아픈가요?"등의 의견을 남기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논란이 거세지자 오재석과 김승규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