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긴머리 싹둑' 샤기컷 파격 변신

'청순글래머' 신세경이 영화를 위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머리를 '싹둑' 잘랐다.

지난 9월 크랭크인 한 영화 '푸른 소금(감독 이현승)'에 송강호, 천정명 등과 함께 캐스팅 된 신세경은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조직의 보스(송강호 분)를 죽이기 위해 접근한 킬러로 변신, 도도하면서도 차가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같은 캐릭터 변신을 위해 신세경은 긴 머리를 과감히 자르고 앞머리를 내리는 샤기컷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꿔 한층 보이시한 면모를 강조했다.

최근 공개된 스틸 컷에서도 신세경은 가죽 재킷에 모자를 푹 눌러 쓴 모습이라든지, 강렬한 느낌의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화장한 모습을 선보여 기존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풍기고 있다.

올 겨울 크랭크업을 목표로 촬영이 진행 중인 영화 '푸른 소금'은 송강호와 신세경을 비롯, 천정명, 김민준, 이종혁, 윤여정, 오달수 등 출연자들의 면면이 스타군단을 방불케 해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