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정부 업무보고 내달 14~29일까지 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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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다음달 14일부터 29일까지 각 정부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2011년도 정부 업부보고 일정이 12월 14일부터 29일까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이 대통령은 총 7차례에 걸쳐 하루 3개 부처씩 업무보고를 받은 뒤 내달 30일 전 부처 장.차관이 모두 참석한 자리에서 '종합토론'을 개최한다.
업무보고 일정을 이같이 결정한 이유는 연내에 보고 일정을 모두 끝내 새해 예산과 정책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서란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뒤 정부 부처의 새해 업무보고를 연내에 마무리 해왔다. 이는 새해 초반 업무보고를 받던 전임자들과는 차별화 된 행보다.
각 정부 부처의 공통된 업무보고 사항은 이명박 정부의 집권 후반기 핵심 기조인 '공정한 사회'와 G20 정상회의 후속 정책과제 및 실천계획이다.
각 부처별 중점 법안 내용은 기본으로 포함되고, 이번 업무보고에선 이전과 달리 각 부처의 주요 추진 정책과 통계를 국제적으로 비교 가능하도록 수치화할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