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서포터즈 대학생들, 서울 대학로서 거리 토론회
  • “반대하는 사람요? 격려해주는 사람 많았어요”
    4대강살리기 대학생 서포터즈가 대학로에 떴다. 전국 대학생 150여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 중 70여명은 지난 주말 서울의 젊음의 거리 대학로를 찾아, 시민들과 함께 4대강살리기 사업의 성공을 염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4대강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 6월 전국 대학생들을 상대로 구성한 4대강 사업 바로알리기 모임이다. 서포터즈 대학생들은 4대강추진본부와 수자원공사와 함께 그동안 전국 생태하천 견학, 4대강 살리기 사업현장 견학을 했고, 4대강사업을 바로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 왔다.

    이날 서울 대학로 행사는 서울 시민들에게 4대강 사업을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 대학생들은 4대강 사업이 실제 내용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아직도 일부에서 비판적으로 보는 것을 감안해 이날 대학로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꾸몄다.

    서포터즈학생들은 대학로에서 대형홍보패널을 설치하고 오가는 시민들과 자유롭게 4대강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패널에 포스트잇으로 응원문을 붙이는 코너도 마련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서포터즈와 시민들은 즉석 4대강 토론회도 열고, 사업이후 미래 모습을 사진으로 알려주는 전시회도 열고, 스스로 촬영해온 UCC도 상영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이날 “추운 날씨였지만, 4대강살리기의 성공을 함께 기원해주시는 많은 시민분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입을 모았다.

  • ▲ 4대강서포터즈 회원들이 만든 4대강 홍보패널에 젊은이들이 응원메시지를 붙이고 있다.
    ▲ 4대강서포터즈 회원들이 만든 4대강 홍보패널에 젊은이들이 응원메시지를 붙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