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최근 방북한 핵 전문가 지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에게 공개한 것과 관련, 북한의 우라늄 농축이 사실이라면 새로운 도발 행위라고 비난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는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또 하나의 반항적 도발 행위이자, 자신들 스스로가 한 (비핵화) 약속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CNN을 비롯한 미 언론이 21일 일제히 전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북한이 이런 종류의 능력을 보유할 수 있다고 오랫동안 의심해 왔으며, 정기적으로 이를 그들(북한)에게 직접 제기하고 우리의 파트너들에게도 제기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양보를 이끌어내기 위해 미사일실험과 핵실험을 이용하려고 노력해 왔다"면서 이런 시도는 국제사회의 일치된 대응으로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