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YJ 라스베이거스 쇼케이스

     

    미국 US매거진 인터넷판이 15일(현지시각) "한국의 팝 트리오 JYJ(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카니예 웨스트, 로드니 저킨스와 손잡고 미국 음악계에 처음 도전했다"며 JYJ를 소개했다.

    US매거진은 "JYJ는 동방신기로 7년 동안 아시아 음악차트를 지배했으나 미국 음악계에는 첫 시도"라며 "카니예가 JYJ의 음반작업을 도왔고 마이클 잭슨부터 메리 J.블라이즈까지 대히트시킨 유명 프로듀서 로드니도 참여했다"고 전했다.

    US매거진과 인터뷰를 한 JYJ는 "카니예와 로드니는 아시아 음악계에 흥미를 갖고 있었다"며 "그들과 작업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 잡지는 멤버들이 작사와 작곡도 했지만 앨범 작업에 어려움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영웅재중은 "한국인이지만 영어가 유창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매일 수업을 받았고 발음을 정복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세 멤버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들도 언급했다.

    영웅재중은 "한때 에이브릴 라빈을 좋아했지만 결혼했다"며 "이후 비욘세를 좋아했는데 그 역시 결혼했다"고 말했고, 시아준수는 "누군가와 데이트하는 루머가 '핫 뉴 커플'이라는 타이틀로 US매거진 표지에 실리기를 원한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US매거진은 JYJ가 음반의 첫 싱글로 카니예가 프로듀싱하고 피처링한 '에이 걸(Ayyy Girl)'을 선보였으며 뉴욕,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를 돌며 쇼케이스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로드니가 프로듀싱한 곡인 다음 싱글 '엠프티(Empty)'의 뮤직비디오를 다음 달 촬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