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랑나눔콘서트’서 입이랑 음악 맞지 않아
  • ▲ 4집 앨범 첫 컴백무대에서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음향사고로 곤혹을 치렀다. ⓒ 방송화면
    ▲ 4집 앨범 첫 컴백무대에서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음향사고로 곤혹을 치렀다. ⓒ 방송화면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컴백무대에서 음향 관련 방송사고가 발생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비스트(Beast)는 14일 오후 3시 10분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창사 20주년 특집 ‘사랑나눔콘서트’에 출연 4집 앨범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의 첫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날 ‘뷰티풀’ 무대에 앞서 비스트는 발라드곡 ‘Lights go on again(라이츠 고 온 어게인)’을 먼저 선보이는 가운데 음향 시설의 문제로 노래와 입이 맞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컴백무대인 만큼 ‘라이츠 고즈 온 어게인’은 사전녹화로 진행됐으나 음향사고는 그대로 전파를 탔다. 특히, 한 스태프의 “방송사고다”라는 멘트도 노래와 함께 흘러나와 아쉬움을 더했다.

    다행스럽게도 타이틀곡인 ‘뷰티풀’은 무사히 컴백 무대를 치렀다.
    비스트에 무대가 끝난 후 이날 MC를 맡은 정용화와 조권은 “조금 전 방송 상태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