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라디오 방송서 속내 밝혀
  • ▲ 박경림이 나경은 아나운서의 토크쇼 출연 제의에 '집안 우환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연합뉴스
    ▲ 박경림이 나경은 아나운서의 토크쇼 출연 제의에 '집안 우환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연합뉴스

    박경림이 나경은 아나운서의 토크쇼 출연 제의에 '집안 우환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나 아나운서는 출산 후 새롭게 진행을 맡은 예능 프로그램 '미인도'를 소개하며 "미인도는 일명 한풀이 토크쇼로 한이 많은 사람들은 누구든 게스트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경림에게 "언제든지 초대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림은 “내가 출연 안 할수가 없을것 같다”면서도 “거기서 한 풀고 울면 집안에 또 우환있다는 기사 나갈 텐데 괜찮겠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과거 박경림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에 대한 얘기 도중 눈물을 보여, 집에 우환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에 시달렸다.
    당시 박경림은 자신의 트위터에 "왜 이렇게 지인들한테 전화가 많이 오나했더니 제가 집안에 우환 있는 사람이 돼있네요~ 그것도 가장 많이 읽은 기사로.. 기사의 정확성을 위해 없는 우환을 좀 만들어야 하나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박경림은 22개월된 아들 민준이를 언급하며 “민준이가 요즘 쇼파에 앉아 그렇게 ‘피곤해’라는 말을 자주 한다"며 "내가 가끔 하는 말을 듣고 하는것 같은데 한풀이 토크에 나보다 우리 아들을 먼저 내보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경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MBC 드라마넷 ‘미인도’는 게스트를 초청해 허심탄회하게 한맺힌 사연을 들어보는 한(恨)풀이 토크쇼로 12일 첫 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