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4일 오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예선에 출전한 '마린보이' 박태환이 멋진 스타트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14일 오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예선에 출전한 '마린보이' 박태환이 멋진 스타트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마린보이’ 박태환(21·단국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4조 예선 1위로 통과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4조에서 1분49초15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총 30명의 출전선수 중에서는 쑨양(1분47초85)과 장린(1분48초86·이상 중국)에 이어 3위에 올라 8명이 금메달을 다투는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한편, 자유형 200m의 한국 및 아시아 기록은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 때 세운 1분44초85다. 이번 대회 결승은 이날 오후 7시2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