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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의 '씩씩한 캔디녀' 오지은이 지창욱을 향한 핑크빛 모드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동해(지창욱 분)에게 점점 빠져드는 봉이(오지은 분)의 모습을 통해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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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드라마 30회 분에서는 봉이가 동행의 귀여운 서포터가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항상 동해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던 봉이는 동해가 호텔 요리사 취직에 성공하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자신도 모르게 동해를 끌어안고 방방 뛰던 봉이는 순간 당황해 동해를 밀쳐냈지만 동해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들키고 말았다.
또한 도진(이장우 분)과 새와(박정아 분)의 결혼발표회 얘기가 나오자, 동해가 걱정된 봉이는 일부러 야채 바구니를 떨어드려 화제를 돌리는가 하면, 밤새 주방 청소에 나선 동해를 위해 밤늦게 주방을 찾아가는 등 귀여운 서포터의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잠든 동해를 보며 "무슨 남자 피부가 나보다 좋냐…, 속눈썹도 참 기네~ 앞머리 좀 올리지. 그럼 더 멋있을 텐데"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봉이의 귀엽고 순수한 면모 때문인지 "두 사람이 잘 되길 바란다"는 시청자들의 응원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가랑비 옷 젖듯이 빠져드는 두 사람! 빨리 이어졌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서로를 위해주는 동해와 봉이의 모습, 너무 사랑스럽다", "절로 웃음이 나게 하는 귀여운 봉이! 자는 동해를 보며 흐뭇해 하던 모습에 괜히 두근두근"이라는 댓글을 드라마 게시판 등에 남기며 봉이의 선전을 기원하는 분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