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이 운영하는 마이크로블로그 미투데이(http://me2day.net)가 회원 수가 300만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미투데이는 지난 2007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9월 말 회원 수 200만을 돌파한데 이어 두 달여 만에 300만을 넘었다.

    NHN에 따르면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미투데이의 포스팅 수는 약 2배, 댓글의 수는 3배로 크게 증가했다. 미투데이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인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NHN은 분석하고 있다. 

    NHN은 올해 말 네이버의 소셜홈 ‘네이버미(네이버Me)’가 출시되면 미투데이의 회원 증가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이버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개인화 서비스가 결합한 것으로, 이 기능을 이용하면 미투데이의 인맥과 글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NHN 관계자는 “미투데이의 성장으로 네이버미에서의 정보 유통 또한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웹서비스와 정보 컨텐츠를 연계해 지인들과 쉽게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