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여자가 싫다' 티져 공개
  • 최근 컴백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버즈의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여자가 싫다' 티져 영상이 12일 멜론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이날 공개 될 ‘여자가 싫다’의 뮤직비디오는 재미교포 출신의 신예 영화 감독인 Steve Lee(스티브 리)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조만간 '돌아가는 길'이라는 타이틀의 독립 영화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작품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서서히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신예 박그리나가 여자 주인공에 캐스팅 됐으며 남자 주인공은 전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 유선일이 전작에서의 감독과의 인연으로 낙점받았다.

    버즈의 소속사 에이원피플은 "작년 초부터 스페셜 앨범 'fuzz·buzz'를 기획했으며 그 과정에서 감독을 만났다"고 밝혔다. 당시 Steve Lee 감독 역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화를 기획 중 우연히 '여자가 싫다'를 모니터를 하게 됐으며 버즈의 새로운 음악에서 모티브를 얻어 1년에 걸쳐 영화를 완성하게 됐다고.

    이에 에이원 피플은 "12월초에는 ‘여자가 싫다’의 뮤직 비디오 분량를 90분 분량으로 제작 편집해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여자가 싫다'의 뮤직 비디오는 뮤직 비디오가 아닌 '뮤직 시네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밝혔다.

    티져 영상은 12일 금요일 멜론을 통해 처음 공개되며 풀버젼은 오는 16일 온·오프라인 음원 공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