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모델로 활동했던 5살 연하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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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선수(좌)와 그의 피앙세 이윤희씨(우) ⓒ 연합뉴스
탁구선수 유승민(삼성생명, 28)이 내년 5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탁구 금메달 리스트 유승민의 결혼소식이 전해지자 예비신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유승민보다 5살 연하인 이윤희(23)씨는 대학을 졸업한 후 홈쇼핑 모델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준비를 하던 이 씨는 유승민을 만나 결혼을 결정하면서 꿈을 잠시 뒤로 하고 신부수업 중에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올 3월 한 결혼식장에서 시작됐다. 동료 선수였던 유재영(대우증권)의 사회를 맡은 유승민이 신부 측 하객으로 온 이윤희 씨에게 한눈에 반했다고. 유승민은 “친구 결혼식에서 하객으로 온 여자 친구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 주변 측근들의 도움을 얻어 가까스로 전화번호를 알아냈고 열심히 구애했다”고 전했다.
유승민은 또 "아직 어린 친구지만 예의가 바르고 주변을 잘 돌본다"면서 "연습과 대회 일정 때문에 바쁜 남자 친구를 위한 배려가 깊다"며 여자친구의 자랑을 늘어놓아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