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가장 사고 싶은 차 '제네시스 쏘나타 쏘렌토R 쏘울'

현대.기아차는 현대차의 '제네시스', '쏘나타'와 기아차의 '쏘렌토R', '쏘울'이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다이제스트의 '2011 가장 사고 싶은 차(Automotive Best Buys)'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컨슈머다이제스트는 미국서 판매 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디자인, 성능, 편의사양, 유지비용 등을 종합평가해 매년 부문별로 2∼3개의 추천 차종을 발표하는데 올해는 2011년형 250여개 모델이 후보에 올랐다.

쏘나타와 제네시스는 중형차와 럭셔리카 부문에, 쏘렌토R와 쏘울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소형차 부문에서 각각 추천 차종에 올랐다.

쏘나타와 쏘렌토R는 미국 진출 첫해에 추천 차종에 뽑히는 영광을 않았고 제네시스는 3년 연속, 쏘울은 2년 연속 추천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는 또 미국 브랜드 조사기관 브랜드 키즈(Brand Keys)는 지난달 말 발표한 하반기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도 자동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501개의 전체 브랜드에서는 6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상반기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키즈는 1997년부터 일상생활과 밀접한 71개 품목, 500여개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조사.발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