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두 사람 인연, 내가 맺어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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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류시원의 결혼식에 참석,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가수 김원준(좌)과 김진표-윤주련 부부. ⓒ 김상엽 기자
가수 김원준이 "(자신이)가수 김진표와 배우 윤주련을 잇는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밝혀 화제 선상에 올랐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김원준은 "김진표의 아들 민건이가 탄생하기까지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나"라면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된 건 다 내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원준은 "과거 공연 뒤풀이 자리에 김진표와 함께 갔는데 마침 옆 테이블에 윤주련이 있었다"면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을 인사시켰는데 그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신호가 오간 것 같다"고 밝히며 이들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김진표는 "평소 김원준에게 '우리 둘이 알아서 만난 건데…'라고 말하곤 하지만, 사실 김원준에게 고맙다"라고 밝혔다.
이날 '놀러와'는 연예계에서도 '절친'으로 알려진 류시원, 김원준, 윤정수, 김진표가 출연, 저마다의 입담을 과시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한편 방송 중 김진표로 인해 본의아니게(?) 여러차례 이름이 거론된 배우 윤주련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가야금을 전공한 뒤 2002년 MBC '목표달성 토요일 - 애정만세 2기'에 출연, 얼굴을 알린 뒤 ▲연애술사(2005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년) ▲권순분 여사 납치 사건(2007년)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