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성 사망 소식에 데니안, "엄마같던 형이…"

탤런트 강대성이 지난달 29일 새벽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연기자로 변신한 god 출신 데니안은 자신의 트위터에 "엄마처럼 저를 챙겨주던 형이 하늘나라로 먼저 갔습니다...같이 살 맞대고 살던 형이라 더 마음이 아프네요...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모두들 기도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남긴 뒤 "하늘로 간 우리형 기사떴네요...지금 실시간 1위라는데...연기자의 꿈을 못 이루고 먼저 가고 나서 이렇게 알려지게 되니 더 마음이 아프네요"라는 메시지를 추가, 고인의 넋을 달랬다.

강대성은 2008년 H은행 CF로 데뷔, 지난해 드라마 '아이리스'와 영화 '국가대표' 등에 출연한 신예 스타. 평소 강대성과 같은 숙소에서 생활해 온 데니안은 강대성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대성은 지난달 29일 오전 4시경 서울 압구정동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중 버스와의 추돌을 피하려다 가로수를 들이받고 즉사했다.

지난달 31일 발인식을 마친 고인의 시신은 천안공원묘원에 안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