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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시원의 결혼식장에 '깜짝 등장'한 김혜수-신성우 커플. ⓒ 김상엽 기자
배우 류해진과 연인 사이임을 공개, 충무로의 대표적 잉꼬커플로 유명한 김혜수가 자신의 반쪽이 아닌, 가수 신성우와 함께 류시원의 결혼식장을 방문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류시원의 결혼식에 검은색 코트를 입고 등장한 김혜수는 "두 분 모두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김혜수와 파트너를 이룬 신성우는 "예전 류시원이 2년 안에 결혼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면서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수와 신성우는 27일부터 방영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집'에 커플로 캐스팅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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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하얏트호텔에 마련된 포토존에 들어서고 있는 김혜수와 신성우. ⓒ 김상엽 기자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선우용녀, 로티플스카이(하늘), 김태우, 성유리, 강호동, 주영훈·이윤미 부부, 임요환·김가연 커플, 이세창·김지연 부부, 신승훈, 정준하, 강수정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 류시원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들 외에도 결혼식 취재를 위해 모인 300여명의 취재진과 류시원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 건너 온 200여명의 팬들이 호텔 정문과 로비 등에 몰려 북새통을 이루기도.
지난 6일 본인의 39번째 생일날 팬카페를 통해 깜짝 결혼발표를 한 류시원은 당당히 내년 봄 한 아이의 아빠가 될 예정임을 밝혀 또 한번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9살 연하인 예비신부는 무용을 전공한 여성스럽고 차분한 스타일로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