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훼방꾼’ 발언 규탄 성명
  • 국민행동본부는 25일 ‘평화의 훼방꾼’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강력하게 성토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행동본부는 이날 "국민들 손으로 ‘거짓말쟁이’ 박지원의 정치생명을 끊어주자!"는 제목의 성명에서 “박 의원의 발언은 利敵행위”라며 “법적 책임을 지기 이전에 자진하여 정계를 은퇴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은 “야당 원내대표가 중국 제2인자의 발언까지 조작, 조국을 욕보이고, 두 나라를 이간질시키고, 김정일 정권을 감싸려 했다”며 “이는 용서할 수 없는 선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은 박 의원이 김대중 정권 시절 권력을 남용, 현대그룹을 앞세워 김정일의 해외비자금 계좌 등으로 4억5000만 달러를 불법송금한 사건의 주모자임을 잘 안다”며 “박 의원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소행이란 사실도 부인하고, 김정은의 3대 세습도 북한의 상식이므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 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박지원을 정리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민주당을 정리할 것”이라며 “명명백백한 진실까지 외면하고 사사건건 반국가단체와 학살자를 감싸는 민주당은 바보집단이거나, 반역집단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