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진출 이래 최악 성적…파이널 대회 진출 못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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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그랑프리 시리즈 첫 대회에서 8위에 머무른 아사다 마오.ⓒ연합뉴스
아사다 마오(20, 추쿄대)가 부진의 늪에 빠졌다. 코치도 강력한 훈련을 통해 극복해야할 문제라고 꼬집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2일~23일 나고야 가이시프라자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트 그랑프리 첫 대회에서 합계 133.40점으로 12명의 선수 가운데 8위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47.95점으로 9위에 머물러 일본을 충격에 빠뜨린 아사다 마오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85.45점을 얻는데 그쳐 최종 8위에 만족해야 했다. 쇼트 및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사다는 거의 대부분의 점프를 실패했다. 특히, 프리스케이팅에서는 7차례의 점프 시도 가운데 마지막 트리플루프 외에는 모두 실패했다.
아사다 마오의 시니어 진출 이후, 최악의 부진에 일본 언론은 충격에 휩싸였다. 상위 6명에게 주어지는 그랑프리 시리즈 진출도 어렵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사토 노부오(68) 코치는 일본 언론인 스포니치와의 인터뷰에서 “위로의 말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며 “계속된 연습으로 피곤한 상황에서도 제대로 점프해야 경기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훈련으로 부진을 극복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9월 일본의 전설적 피겨 스타인 사토 노부오를 영입, 지도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