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모습부터 단체사진에 네티즌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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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페르난도 알론소' ⓒ 뉴데일리
F1(포뮬러1)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의 영광은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가 차지했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지난 24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orea International Circuit, KIC)에서 열린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 레이스에서 2시간 48분 20초81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 사인을 받았다. -
- ▲ F1 코리아 그랑프리 레이싱걸. ⓒ 연합뉴스
하지만 F1 코리아의 유명인사는 따로 있었다. 25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우승자 알론소 보다 레이싱걸들에게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8등신 몸매의 그녀들에게 환호하며 뒷모습부터 단체사진 등이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에서 F1 경기가 처음열린 만큼 뜨거운 호응이 있었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 개막 90일 전에 마쳐야 할 트랙 최종 검수도 잦은 비 때문에 공사가 늦어져 시설 점검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됐다. 특히 결승전 당일 비가 내려 경기시간이 지연됐으며 총 9대의 머신이 사고와 고장을 일으키면서 선수들의 불만도 터져 나왔다.
관객들 역시 편의시설에 대한 불편을 겪었지만 경기 중에는 환호성을 지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지난 22일부터 3일간 이어진 공식 대회기간 중 누적 관중은 17만여 명에 달했다.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운영법인 KAVO는 결승 레이스가 열린 지난 24일에만 약 8만 명의 관중이 모인 것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단일 대회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