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아이폰4 대신, 절반가격인 아이폰3GS 구매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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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가 국내 출시된 지 불과 한달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이폰4 사용자들의 이용기가 속속 올라오면서 휴대 전화의 기본기능인 문자메시지 수신지연 및 전화가 끊어지는 오류 등이 알려지자 '다음' 아이폰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
특히, 일각에서는 2년 약정으로 구입해야하는 아이폰4보다 이에 절반가격에 불과한 아이폰3GS를 구입한 뒤 향후 아이폰5로 갈아타려는 움직임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아이폰3GS를 구입했다는 김명진(29)씨는 “지금 아이폰4를 구매해도 최소 2년을 써야하는데 아이폰4의 문제점들 때문에 애플이 아이폰5를 빨리 출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저렴한 아이폰3GS를 1년 정도 쓰고 내년에 아이폰5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폰4의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한달 넘게 계속되자 예약 후 제품을 한 달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도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표현명 KT 사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5 출시와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지만 과거 경험상 내년 하반기로 예상하는 의견이 많다”고 밝혔다. 아이폰4 화이트모델과 관련해서도 “출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연말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내달 HTC의 디자이어HD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