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민(30)이 미국 LPGA투어에서 1타차로 5년 만에 감격의 우승을 일궈냈다.
강지민은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장에서 끝난 사임다비 LPGA말레이시아 최종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4타로 줄리 잉스터(8언더파 205타)를 1타 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강지민은 이날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1개에 그치는 뒷심을 발휘했다.
2002년 LPGA에 데뷔한 강지민은 2005년 코닝클래식에서 첫 승을 기록한 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이미나가 5위(5언더파 208타), 신지애(22ㆍ미래에셋)는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김초롱)과 함께 공동 6위(4언더파 209타)에 올랐다.
전날까지 선두를 지켰던 이지영(25)은 4오버파로 김송희(22)와 공동 9위(2언더파 211타)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