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 비' 코믹연기 각광
  • 백팀장-오국장 코믹 콤비로 인기만발!

    KBS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 비'의 데니안이 엉뚱한 매력으로 극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하 앞에선 밉상, 상사 앞에선 굴욕을 보이는 '극과 극' 모습이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것.

    극중 데니안은 낙하산 외사과 팀장 백남정 역을 맡아, 상대에 따라 행동과 말투가 바뀌는 얄미운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 코믹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부하 형사들에게 강압적으로 행동하며 못살게 굴던 백남정이 상사 앞에서는 맥도 못 추리며 굴욕을 당하는 모습에 엉뚱한 매력을 느낀다는 평.

    특히 얄미움과 어리버리함을 오가는 데니안의 코믹하면서도 실감나는 표정 연기는 이같은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이에 드라마 게시판에는 "은근히 중독성 있는 데니안의 밉상 연기", "백남정의 밉상 연기, 제대로 물 오른 듯",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백팀장! 이제는 귀엽기까지 하다", "오국장과 백팀장 나오는 장면이 기다려진다"는 등 호응의 글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데니안은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에서 순정파 백수 '캣츠비' 역을 맡아 무대를 압도하는 열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