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전, 부인 심씨와 헤어져
  • 故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이 부인 심모씨와 별거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 ▲ 故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  ⓒ 연합뉴스
    ▲ 故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 ⓒ 연합뉴스

    월간지 레이디경향은 22일 발간된 11월호 지면을 통해 "조성민이 10개월 전부터 부인 심씨와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조성민은 지난 2일 경기도 양평 소재 갑산공원에서 열린 고 최진실의 2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는데 당시 조성민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아버지 조주형씨가 아들의 별거 사실을 취재진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조씨는 조성민과 부인 심씨와의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소문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날 추도식 현장에선 오랜만에 아들 환희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환희는 "평소 아버지 조성민과 자주 만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예"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9일 두산 vs 롯데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아들 환희와 함께 잠실구장을 찾은 조성민은 평소에도 환희와 함께 야구를 하며 돈독한 관계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돌아온 뒤 2005~2007년 한화 이글스에서 활동하다 지난 2007년 10월 은퇴한 조성민은 1년 간 케이블 방송 XTM에서 일본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8년 9월 자신의 영문 이니셜과 요미우리 시절 등번호를 따서 붙인 야구 매니지먼트사 'SMC21스포테인먼트'를 설립한 조성민은 해마다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야구캠프를 운영하는 등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