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출연 "어머니는 미인대회 출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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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가 전남 출신의 다선 국회의원 유옥우의 손자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유지태는 "할아버님이 정말 다선 국회의원을 지내셨고 대통령 출마까지 하셨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실제 출마하셨다고 들었다"고 밝히며 "어렸을 땐 유복했고 신안의 유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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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 캡처
"그런데 초등학교 3학년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아버지의 사업 실패 등이 맞물려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다"면서 "집에 딱지가 붙는 상황에도 어린 시절 장난을 쳤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실제 유지태의 할아버지로 알려진 故 유옥우 의원은 전남 무안 태생으로 3, 4, 5, 8, 11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유지태는 자신의 어머니가 '미인대회 출신'이라는 사실도 밝혔는데 "40년 간 지금까지도 간호사로 일하신다"면서 "강인하게 사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보며 나도 강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덕분에 나도 내 인생을 잘 경영해 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지태는 자신의 오랜 연인인 김효진을 향해 "사랑한다"는 영상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