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 실수로 한류스타 등극?
  • ▲ KBS 방송 캡처
    ▲ KBS 방송 캡처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가 공연 중 바닥에 넘어지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해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보라는 지난 8월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나눔콘서트 '렛츠 스타트'(Let's Start) 무대에서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가식걸'을 부르다 갑자기 넘어져 전치 3주 진단을 받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무대가 미끄러워 씨스타의 다른 멤버들 역시 여러차례 넘어질 뻔한 위기를 맞았는데 결국 보라가 크게 넘어지며 왼쪽 손가락을 다치는 불운을 겪게 된 것.

    사고 직후 '꽈당 보라'라는 유명세를 탄 보라는 지난 9일 KBS-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 출연, "(자신의)'꽈당 영상'이 독일과 미국 TV에 소개됐다"면서 "미국에선 재미있는 영상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식걸'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씨스타는 얼마 전 한 방송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등장한 다솜이 마치 속바지를 입지 않은 것처럼 카메라에 노출돼 방송 직후 "다솜이 속바지를 안 입고 무대에 올랐다"는 오해를 사는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