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로 하차한 MC몽 빈자리 당분간은 ‘공석’
  • ▲ 22개월 간의 해병대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이정이 시청자들이 꼽은 1박2일 새 멤버 1순위에 거론되고 있다. ⓒ이정 미니홈피
    ▲ 22개월 간의 해병대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이정이 시청자들이 꼽은 1박2일 새 멤버 1순위에 거론되고 있다. ⓒ이정 미니홈피

    병역기피혐의로 사실상 하차한 MC몽의 자리는 누가 채울까.
    KBS2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의 새 멤버로 가수 이정과 개그맨 김병만을 시청자들이 거론하고 있다.

    현재 1박2일 시청자들의 새 멤버 후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는 이정은 지난 8월 31일부로 22개월간의 해병대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특히 이정은 입대 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재치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으며 MC몽이 병역문제로 하차한 시기에 해병대를 제대한 이정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개그맨 이수근의 절친이자 ‘개그콘서트’에서 ‘달인’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김병만도 거론되고 있다. 푸근하면서도 재기발랄한 분위기가 일단 1박2일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게 시청자들의 평가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C의 복귀를 바라기도 한다. 이미 3년여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만큼 새 멤버의 영입보다는 기존의 멤버가 다시 돌아오는 게 프로그램의 안정을 기할 수 있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현재 '1박2일' 제작진은 불구속 입건된 MC몽을 대신할 멤버 투입 없이 당분간 5인체제를 유지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