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전쟁 당시 한국을 지원한 전 세계 67개국의 수가 역사상 단일 연합군으로 참전한 최다 국가 수로 인정돼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사단법인 월드피스자유연합이 17일 전했다.

    월드피스자유연합은 "지난해 12월 영국의 기네스(GWR)사에 신청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국가 수'에 대한 기록이 최근 세계 기록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6.25전쟁 당시 국제사회에서 16개국이 병력을 보내 참전하고 5개국은 의무 지원을 했으며 46개국은 물자 지원을 하는 등 총 67개국이 한국을 지원했다고 월드피스자유연합은 설명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전쟁에 휘말렸을 때 이제 막 독립해 국제 사회에서 존재감조차 없던 한국을 도와주려고 나섰던 나라가 67개국이나 된다. 역사상 이렇게 많은 나라가 힘없는 신생 독립국이 자국을 방어하도록 지원한 적이 없었다"고 기네스북 등재 신청 취지를 설명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