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전미각' 등 3대를 이어온 전통 식습관 전격 공개
  • TV, 영화, 연극 등을 종횡무진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탤런트 박준규가 tvN '신의 밥상'에서 건강진단에 나선다. 8일 수요일 밤 11시 방송.
     

  • ▲ 탤런트 박준규  ⓒ tvN 제공
    ▲ 탤런트 박준규 ⓒ tvN 제공

    평소 강한 남자의 이미지로 활동 중인 박준규는 류마티스 관절염, 전립선암, 만성소화 장애증, 심장마비, 천식, 알츠하이머성 치매에서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를 얻어 강골 유전자를 자랑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에 대해 걱정이 많았다는 박준규는 이런 결과를 받자마자 기세등등해져 평소 자신은 건강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건강하다며 거만한 태도를 보였다고. 이에 MC 신동엽과 조형기는 “박준규의 집은 민속주점처럼 꾸며져 있고 집안 곳곳에 재떨이가 있다”고 공개하면서 “식탁에 따로 거실에 따로 안방에 따로일 정도로 정말 수많은 재떨이가 있다”고 폭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박준규는 이런 폭로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으며 “평소 건강상 큰 문제없이 지내고 있는 이유는 바로 아내의 내조 덕분”이라고 밝혔다. 내심 팔불출 소리 듣는 것을 걱정하면서도 “일이 끝나면 바로 집에 들어가는 것도 아내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아내 자랑에 열을 냈다. 박준규가 밝힌 아내의 내조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는 것’. 집안 곳곳에 재떨이가 있는 것도 그 때문이라며 아내 칭찬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한편 박준규는 아버지(원로배우 故 박노식)부터 본인 그리고 아들 종혁에 이르기까지 3대째 연예계를 이어가고 있는 가족의 전통적인 식습관을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소식삼대(小食三代)는 ‘조금씩 하루 5끼를 먹어 아내들이 힘들다’는 것이고, ▲건강불감(健康不感)은 ‘가족 모두 건강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3대가 고기 매니아’라는 ▲남아육식(男兒肉食)과 ‘모든 음식의 간은 짜게 먹는다’는 ▲염전미각(鹽田味覺)도 대표적인 식습관으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