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몸무게 172kg 초고도비만 탈출
  • ▲ <다이어트 워> 역대최고감량자 최준희
    ▲ <다이어트 워> 역대최고감량자 최준희
     
  • ▲ <다이어트 워> 최종우승자 계승만
    ▲ <다이어트 워> 최종우승자 계승만

    '다이어트 워' 역대 최고 감량자가 탄생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스토리온의 다이어트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이어트 워 4' 최종회 10화에서 12주간 펼쳐진 도전자들의 다이어트 결과가 공개된 것.
     
    이 날 방송에서는 총 12주간 ‘살과의 전쟁’을 펼친 도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종 우승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심사가 진행됐다. 8주간의 합숙을 성공적으로 마친 합숙 생존자와, 중도에 탈락했지만 혼자만의 도전을 펼친 출연자들이 모여, 총 2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최종 우승자의 자리를 두고 마지막 경쟁을 펼친 것.
     
    특히 역대 최고 몸무게 172kg의 초고도비만이었던 최준희가 12주 만에 43kg 감량이라는 놀라운 성과로 프로그램 역대 최고 감량자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탈락자로 지목 돼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남긴 최준희는 귀가 후에도 '다이어트 워' 제작진의 도움을 받으며 포기하지 않고 살과의 전쟁을 이어갔던 것. 파이널 심사 후 기쁨의 눈물을 보인 최준희는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혼자만의 살과의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체중감량이 아닌 체중감량비율로 최종우승자를 가리는 방침에 따라, '다이어트 워 4' 최종우승자는 39.9kg 감량에 성공한 아놀드 홍 팀의 계승만에게 돌아갔다. 123.5kg의 고도비만이었던 계승만은 합숙이 진행되는 내내 남다른 끈기와 노력으로 꾸준히 높은 체중감량비율을 유지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었다. 뿐 아니라 같은 팀의 강아영과 핑크빛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계승만은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목표로 도전에 임했는데,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근육질 몸짱에도 도전하겠다. 기대해달라”며 끝까지 자신감 넘치는 면모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