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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안전지대' 내한 공연 포스터.
80~90년대 엑스재팬(X JAPAN)과 더불어 일본 록 음악의 황금기를 구가했던 그룹 안전지대(安全地帶)가 6년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고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83년 '와인레드 노 코코로(Winered No Kokoro)'를 발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안전지대는 지금껏 5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수퍼밴드로 자리매김 해 왔다. 이후 안전지대는 '카나시미니 사요나라', '코이노 요칸'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양산, 십수년간 꾸준한 밴드 활동을 통해 일본 록 음악은 물론 한국 음악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끼쳐왔다.
그동안 활동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 2004년부터 멤버 별로 독자적인 활동을 펼쳐온 안전지대는 올해 초 원년 멤버들이 다시 뭉쳐 신보 '미타네(mitane)'와 베스트 앨범 '히츠(Hits)'를 발표하고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타마키 코지가 작사·작곡을 도맡아 한 이번 앨범은 안전지대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록 발라드는 물론 팝, 블루스, 레게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를 담아내 올드 팬들에겐 향수를, 신세대들에겐 한층 깊이가 더해진 록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함께 내놓은 베스트 앨범 '히츠'에는 7년만의 컴백을 기념하는 앨범답게 안전지대의 데뷔 곡 '와인레드 노 코코로'와 '코이노 요칸' 등 기념비적인 히트넘버 11곡을 새롭게 편곡해 수록했다.
안전지대의 역사적인 첫 내한 공연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