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피해 78억원, 복구비용 254억원 소요정전피해 168만1천호…사상 최대치 갱신
-
한국전력공사(KEPCO, 이하 한전)는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약 78억원의 설비피해가 발생했으며, 254억원의 복구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
- ▲ 태풍 곤파스로 인해 충남 보령시 신흑동 한 상가 간판이 떨어져 나뒹굴고 있다 ⓒ 연합뉴스
3일 한전은 태풍 곤파스로 인한 사상 최대의 정전피해를 기록한 전력설비의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정전피해호수는 총 168만 1천호로 집계됐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복구 현황은 99%로 도로유실과 수목도괴 등 미송전 25,065호에 대한 현재 마무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피해가 집중된 사업소에 대해서는 인근 사업소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했다"며 "연인원 16,260명과 6,420대의 장비를 동원한 철야 복구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