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세계적 시민 디자인 축제인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개막식에 시민 1000명을 초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막식에 참가한 시민들은 식전행사로 재활용품을 악기로 활용한 에코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고, 개막선언 퍼포먼스에 직접 참가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개막식 이후에는 한국의 20여개 대학, 중국 칭화대 및 프랑스 앙사드(ENSAD)가 참가하는 패션쇼를 축하공연으로 즐기게 된다. 

  • ▲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개막식 시민 초대 팝업
    ▲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개막식 시민 초대 팝업

    서울디자인 한마당 최경란 총감독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행사주제에 맞게 형식에 얽매인 공식행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개막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내달 17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파빌리온 앞에서 개최되는 개막식 참가 신청에는 특별한 참가자격 제한이 없으며 모집기간은 9월 10일까지다. 지원방법은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홈페이지(sdf.seoul.go.kr)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개막식’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크리스 루브크만,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존 우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 석학들이 다수 참여하는 '디자인서울 국제 컨퍼런스'의 참가자 확대를 위해 온라인 사전등록 마감을 9월 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내달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모두를 위한 디자인’ 을 주제로 열리며 컨퍼런스 사전등록은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홈페이지(sdf.seoul.go.kr) ‘디자인서울 국제 컨퍼런스’ 메뉴를 통해 온라인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은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21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과 4대 디자인 클러스터 등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디자인서울 국제 컨퍼런스를 제외한 모든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홈페이지(sdf.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