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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여자 스포츠 스타 중 지난해 다섯번째로 많은 소득을 올린 김연아 선수. ⓒ 뉴데일리
‘피겨퀸’ 김연아가 지난 1년 간 전 세계 여성 스포츠스타 중 다섯 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아는 올해 밴쿠버올림픽에서 여자 피겨스케이트 싱글부문 금메달을 차지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포브스지는 19일(한국시간)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여자 스포트스타 10명’을 발표하면서 김연아를 5위라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김연아가 지난해 6월부터 올 6월까지 벌어들인 각종 대회 상금과 광고 및 후원계약 등을 합산한 결과 총 970만 달러(약 114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아가 삼성전자·현대자동차·나이키 등 굴지의 기업과 광고 계약을 맺었고, 스폰서인 KB국민은행으로부터 올림픽 금메달 보너스도 받았다”고 전했다.
1위는 테니스 스타인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23). 대회 상금은 1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각종 후원 계약을 합쳐 총 245만 달러(288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위도 역시 테니스의 ‘흑진주 자매’ 세레나 윌리엄스(29)와 비너스 윌리엄스(30·이상 미국)가 나란히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