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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2시 1분 서울의 한 병원에서 2.78㎏의 건강한 딸을 낳은 양현석-이은주 커플이 얼마 전 혼인신고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은주는 평상시 운동 등으로 몸 관리를 잘 해온 덕에 진통이 시작된지 10분만에 아이를 순산했으며 현재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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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하기 전에 이미 아기 아빠가 된 양현석은 오후 내내 산모의 곁을 지키며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현석-이은주 커플의 '득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결혼식을 올리는 일만 남았다"며 빠른 시일 내 양현석이 이은주와 혼례를 올려 새로운 가정을 꾸리길 기대하는 눈치다.
그러나 양현석은 지난 3월 이은주와의 열애 사실을 시인한 뒤 "과거 서태지씨와 구두로 '추후 결혼을 하더라도 결혼식은 절대 하지 말자'라는 약속을 한 적이 있다"며 "올해 안에 결혼할 계획도 없지만 남자들끼리 한 약속이니만큼 추후 결혼을 하더라도 공개적인 결혼식은 안 할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따라서 결혼식을 올리지 않겠다고 여러차례 공언한 이상 양현석이 자신의 말을 뒤집고 이은주와 공개적인 혼례를 올릴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선 아이까지 태어난 이상 양현석이 가까운 친지들과 지인들을 초청, 일종의 언약식 정도는 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날 '양현석 2세'를 출산한 이은주는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였던 이재진의 친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