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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보건복지부는 소주 잔의 절반을 유리로 채운 '1/2잔'을 전국에 600여 대학가 술집 및 식당에 보급했다. ⓒ 뉴데일리
정부가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소주 잔의 절반을 유리로 채운 ‘1/2잔’을 제작해 전국에 보급했다.
보건복지부는 젊은 연령층의 음주율 감소를 위해 2010년 ‘1/2잔 건전음주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주잔 2만4000개를 제작, 전국 대학가 주변의 술집 및 식당 등 600여 곳에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1/2잔은 전국 60개 대학 절주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배포에 앞장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를 사용하는 업소에는 ‘건전음주 1/2잔 실천업소’라는 현판이 붙어있다.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성인 음주자 3명 중 1명은 고위험 음주자이고, 음주로 인한 사망과 질병, 사고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위해 즉석에서 절제할 수 있는 1/2잔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절주광고 방영하고, ‘절주송’을 만들어 홍대 등 대학로에서 거리공연을 진행, 관련해 UCC 영상제작 및 온라인 배포를 통하여 절주운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