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강심장에 출연한 신민아 ⓒ 방송화면
    ▲ SBS 강심장에 출연한 신민아 ⓒ 방송화면

    배우 신민아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영화배우 박해일을 꼽았다.
    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신민아는 "이상형은 박해일이다"라며 "동안이신데 결혼을 하셔서 그런지 옆집 아저씨 같은 느낌이 든다"고 고백했다.

    신민아는 "현장에서 나무에다가 등치기 운동을 하고 계시고 야구를 좋아하시는지 야구공이 없는데 혼자 캐치볼 놀이를 하신다. 얼굴은 아기같은데 아저씨 같은 모습이 매력적이게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평소 신민아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2AM의 임슬옹은 숨김없이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임슬옹은 신민아에게 10년 팬임을 밝히며 “나는 세상에서 무서운 사람이 없다. 내가 무서워하는 유일한 딱 한 사람은 신민아”라고 밝혔다. 그는 신민아에게 “제발 저를 쳐다보지 말아 달라. 쳐다만 봐도 소름이 끼친다”고 고백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임슬옹은 신민아를 향한 세레나데를 열창하기도 했다.

    이같은 구애는 신민아의 마음을 움직였다. '강심장'에서는 즉석 이상형 월드컵이 진행됐고, 신민아는 비 보다 박해일, 이특보다 이승기, 원빈보다 조인성, 노민우보다 임슬옹을 택했다. 이어 결승에 진출한 이들은 이승기와 임슬옹.

    임슬옹은 최종 선택 직전 신민아의 본명, 생년월일 등 프로필을 읊었고, 결국 최종 선택은 임슬옹이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신민호, 노민우, 박수진을 비롯해 임슬옹, 나르샤, 은지원, 양세형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