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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가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에서 올 상반기 동안 네이버를 통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을 보여주는 '네이버 뮤직 상반기 순위'를 27일 발표했다.
네이버 뮤직 상반기 순위(http://music.naver.com/special.nhn?m=main&specialid=659)는 △통합검색 △네이버 뮤직 검색 △MP3 다운로드 △BGM 구매 △스트리밍(실시간 듣기) 횟수에 따른 순위와, 이 모든 것을 총괄한 ‘TOP 100 종합순위’로 구성됐다.순수한 네이버 이용자들의 검색에 의한 차트는 '검색으로 듣는 음악 상반기결산 - 국내가수' 편(http://music.naver.com/today.nhn?startdate=2010072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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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종합 1위 = 올해 상반기 ‘TOP 100 종합순위’의 1위는 조권과 가인이 함께 부른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가 차지했다. 아이돌 가수들이 활약을 펼친 이번 상반기 차트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그룹 뜨거운 감자의 ‘고백’이 종합 순위 24위를 차지한 점이다. 이는 특정 연령이나 계층에 치우치지 않은 네이버 이용자 전체의 음원 소비 행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올 상반기 여성 아이돌 그룹의 약진이 네이버 뮤직 순위에서도 드러났다. 특히, 티아라는 1위를 차지하진 못했지만 10위 안에 3곡이나 포진돼 주목을 끌었고, 소녀시대는 유독 MP3 다운로드에 강세를 보여 두터운 팬 층을 짐작하게 했다.
네이버 뮤직 차트 종합 1위를 차지한 조권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은 몰랐는데 네이버 뮤직에서 상반기 1위를 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가사에 겨울이 들어가긴 하지만, 사계절 내내 계속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상반기 ‘오!’와 ‘런 데빌 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룹 '소녀시대' 역시 "휴식 중 네이버 뮤직에서 상반기 다운로드 1등을 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