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클로져' 포스터 촬영 전 관계자와 컨셉을 의논하고 있는 문근영(좌), 시안을 살펴보고 있는 엄기준(우) 
    ▲ 연극 '클로져' 포스터 촬영 전 관계자와 컨셉을 의논하고 있는 문근영(좌), 시안을 살펴보고 있는 엄기준(우) 

    최근 인터넷의 한 공연정보 사이트에 연극 페스티벌 '무대가 좋다'의 두번째 작품 '클로져'의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이 화제다. 문근영의 파격적인 변신과 엄기준의 참여로 기대를 모르고 있는 '클로져'는 7월 초 강남의 한 스큐디오에서 포스터 촬영을 진했다. 시간이 길어짐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클로져' 사진 촬영 현장 공개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에는 문근영과 엄기준이 촬영 컨셉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성숙한 여인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문근영의 모습에 그녀의  팬들은 첫 연극 도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문근영이 함께 '클로져'에 출연하는 배우 배성우와 간식을 먹으며 장난을 치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 연극 '클로져' 포스터 촬영 중간 간식을 먹으며 장난치고 있는 문근영(좌)과 배성우(우)
    ▲ 연극 '클로져' 포스터 촬영 중간 간식을 먹으며 장난치고 있는 문근영(좌)과 배성우(우)

    한편, 지난 22일 오전 10시 1차 티켓이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 됨과 동시에 문근영, 엄기준이 출연하는 회차의 전 좌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내했다. '클로져' 제작사 관계자는 "티켓을 오픈하기 전부터 사무실은 구입 문의 전화로 업무에 마비가 온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문근영의 첫 연극 도전작으로 화제가 된 연극 '클로져'는 네 명의 남녀가 서로 우연히 만나고, 운명적으로 사랑하고, 또 상처를 입히면서 자신의 욕망과 집착 등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을 표출해내는 과정을 상황의 코믹함을 섞어 적나라하면서도 감각적으로 조명한 연극이다.

    문근영과 엄기준의 티켓 파워를 새삼 실감케한 연극 '클로져'는 내달 6일 개막해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두달여간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