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 연예인에게 물질적·정신적 고통 안겨 유감"

    최근 총체적 경영난으로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출연료 미지급 사태를 빚고 있는 스톰이앤에프(구 디초콜릿이앤티에프)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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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톰이앤에프는 2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당사의 주 거래처인 방송국에 압류 조치가 취해졌고, 소속 연예인의 출연료 및 외주 제작과 관련한 자금 집행이 일시적으로 원활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당사는 압류 해지를 위해 성실히 협의했고, 20일 대부분의 압류 소송이 취하되거나 취하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정상적인 자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빠른 시일 내에 출연료 및 제작 경비 등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스톰이앤에프는 덧붙였다.

    또한 스톰이앤에프는 유재석 등 소속 연예인의 '계약 해지설'이 돌고 있는 것에 대해 "일부 소속 연예인의 계약 해지와 관련해 당사가 내용증명 또는 구체적인 계약 해지 의사를 받은 적은 없다"며 "다만 소속사의 경영상 문제로 소속 연예인에게 물질적, 정신적 고통을 주었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소속 연예인과도 성실히 협의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20일 스톰이앤에프가 보내온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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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스톰이앤에프(구 디초콜릿이앤티에프)입니다.
     
    최근 불거진 당사 소속 연예인의 출연료 가압류 보도와 관련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히는 바입니다.
     
    1. 방송국 관련 압류 및 출연료 지급

    최근 당사의 주 거래처인 방송국에 압류 조치가 취해졌고, 소속 연예인 출연료 및 외주 제작과 관련한 자금 집행이 일시적으로 원활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당사는 압류 해지를 위해 성실히 협의했고, 금일(20일) 대부분의 압류 소송이 취하되거나 취하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에 앞으로 정상적인 자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빠른 시일 내에 출연료 및 제작 경비 등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2. 당사 소속 연예인의 계약 해지설

    일부 소속 연예인의 계약 해지와 관련해 당사가 내용증명 또는 구체적인 계약 해지 의사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다만 소속사의 경영상 문제로 소속 연예인에게 물질적, 정신적 고통을 주었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에 소속 연예인과도 성실히 협의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당사의 소속 연예인들의 이미지 실추 및 심적 고초를 겪게 되어 다시 한 번 매우 유감스럽고 또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더불어 당사가 원만히 잘 해결 할 수 있도록 기자님들께도 추측성 기사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
     
     
    ㈜스톰이앤에프
    (구. ㈜디초콜릿이앤티에프)
    대표이사 이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