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의 회동과 관련, "언제든지 좋다. 만나서 여러가지 국정현안에 대해 얘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신임 대표와의 조찬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실무진에서 조정해서 박 전 대표측과 (회동과 관련한) 교섭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안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회동 시기에 대해 "정무수석실에서 할 것 같은데 조정해서 7.28 재보선 전이든 후든 적절하게 조율되면 같이 회동해서 서로 협력하는 일에 대해 기탄없이 논의를 할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